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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렌 마토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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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렌 마토필

Steer 2024. 5. 10. 00:00

 

- CATCHPHRASE -

[ 연소되는 것 ]

 

-

 

“ ...아, 제길. 이거 돛대잖아. ” 

" 이제 진짜 마지막 한 갑밖에 안 남았어. ... ...아, 왜, 뭐? 일단 이것도 돛대는 맞잖냐. "


 

 

 

[ 이름 ]

 

- 밀렌 마토필 / Millen Matophil -


 

 

 

[ 외관 ]

 

 온 몸을 두른 검은색 코트, 흰색 와이셔츠, 짙은 고동색의 넥타이, Y자 정장멜빵이 달린 넥타이와 같은 색을 한 루즈핏 바지. 그러나 지팡이와 탑 햇 모자는 없다.

 조금 진한 색의 금색 눈을 가졌고 그닥 친밀감이 느껴지지 않는 인상에 살이 빠진 볼은 조금 패였다.

 영국 신사답지 않게 약간 길어 어깨까지 떨어지는 푸석한 머리카락을 하나로 묶어 꽁지머리를 하고, 가장 눈에 띄는 특징으로- 바라보는 기준 왼쪽 눈을 천으로 된 안대로 덮었다.


 

 

 

[ 나이 ]

 

- 1832년생, 46세 -


 

 

 

[ 신장 / 체중 ]

 

- 185cm / 67kg -

가지고 있는 키에 비해 약간 마른 체형을 가졌다.


 

 

 

[ 국적 ]

 

- 영국 -

영국 런던 토박이.


 



[ 직업 ]

 

- 무직 -

정확히 말하자면, 약 한달 전 은퇴했다.




[ 성격 ]

MAIN Keyword :: 가벼운 | 계산적인 | 벽을 두는

 

 기본적으로 가벼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뭐든지간 관심 없다라는 듯 무덤덤한 기색을 하며 대부분의 말을 흘려듣는 것처럼 하는데, 정작 약점 따위를 찔리면 길길이 날뛰곤 하는 것이 그저 주변에 무신경하고 자기 자신이 가장 중요한 부류의 성정이 나쁜 인간에 속할 뿐이라는 걸 알려준다.

 처음엔 무뚝뚝하다는 인상을 주나, 곁에서 조금만 대화를 나누어 보아도 그가 마냥 재미없이 무뚝뚝한 사람이 아님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말투에 섞이는 농담조들, 그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소박한 연륜을 티내는가 하면 자존심이 꽤 높아 쉽게 삐뚜름해지며 조금 변덕스럽기도 하고, 어쩔 때는 또 사춘기라도 맞은 청소년처럼 유치하게 굴기도 했다. 정이 생기는 인간군상은 결코 아니라지만 인간미가 느껴지는 타입의 사람. 하지만 일단 초면의 사람에게는 무감각하다.

 

 대부분의 호의를 사무적으로 받아들였다. 사람에 대한 신뢰도가 기본적으로 낮다. 비록 정말 호의에서 그치는 것이라고 해도 '네가 나에게 뭔가 원하는 것이 있으니까 이러겠지', 하는 반응을 보인다. 타인이 자신을 향해 행하는 모든 말이나 행동은 뜰채를 쓰듯이 한 번씩 걸러 들었다. 지나친 의심과 경계가 일상이 되어 익숙해져 있는 상태로- 굳이 남의 성정을 건드리려고 하는 편은 아니라 이것을 굳이 티내려고 하지는 않지만, 조금 오래 관련된 대화를 나눠본다면 눈치챌 수 있는 수준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그의 좌우명이다. 그 또한 자신이 타인에게 무료로 이용 가능한 사람이 되고 싶진 않아하고, 자신이 타인을 대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사돈남말이나 해대는 책임감 없는 성격도 아닐 뿐더러 땅에 떨어진 물건 하나 대신 주워주지 않을 정도로 쪼잔한 사람도 아니다.

 그저 공과 사가 워낙 잘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이것이 공적인 일이 된다면 비쌀 정도로 제 몸값을 올리곤 할 뿐이다. 장사치 기질이 있다라기보단, 그저 보수가 있는 제안이나 부탁 또는 계약으로 맺은 관계만큼 그가 마음에 들어하는 것은 없었기에. 하지만 지금은 이 모든 행동을 관두었다.

 

 앞서 말했듯 사람을 쉽게 믿지 않는다는 것이 느껴진다. 때문에 주변에 필요 이상으로 가까운 사람을 두지 않는다. 지금을 기점으로 밀렌이 가지고 있는 인간관계라면 죄다 비즈니스. 과하게 친밀한 성격을 가진 자라면 시간이 날 때 술이라도 한두 잔 기울였을지도 모르겠으나 기본적으로 까칠하고 예민하게 굴곤 했다. 비즈니스적 상황이라면 충분히 정중하면서도 차별 없이 중립적이나, 속된 말로 띠꺼움이 덧칠되어 있는 편. 비꼬는 듯한 말투는 그의 안 좋은 습관이다.

 돈이 얽힌 거래관계를 선호했다. 계약서 작성은 필수로, 말로 하는 약속을 잘 믿지 않을 정도로 사람에 대한 불신이 깊고 마음을 잘 열지 않았다. 자신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이라면, 자신에게 피해가 오지 않는 이상 뭘 하든 상관이 없다며 방관하는 성향.

 자신에 대해 질문이 오는 것을 기피하며, 자신에 대한 정보는 알리기 꺼려했다.




 

[ 기타 ]

 

- 모욕적인 의도가 아니라면 자신을 어떻게 부르던 상관하지 않았지만 마토필, 마토필 씨 정도의 성씨를 부르는 무난한 호칭을 선호했다.

 

- 그의 본 직업은 사설탐정으로, 개인 또는 회사에게 보수를 받고 사건·사고 등의 정보를 은밀히 캐내거나 조사하여 증거를 만들어오는 민간 조사원 일을 했다는 것을 뜻한다. 이 호텔에 오기 약 2달 전에 은퇴했다. 경력은 약 18년 가량이 되므로 밀렌과 같은 지역구에서 일했던 경찰이나 기자, 동업자의 경우 그를 알아볼 수도 있을 것이다.

 

- 그러니까... 편의상 부르는 A라는 사람, 그 사람과 별달리 특별한 관계성을 꾸리지는 않았지만 기억은 난다. 무슨 의도로 나에게 편지를 보냈지? ...정도의 감상을 가지고 있다. 딱 그 정도의 인물. A는 지금부터 4년 전, 그가 실종되기 1년 전 자신에게 단순한 의뢰를 맡겼고, 괜찮은 의뢰비를 입금받았으며, 그것을 해결해줬다. 딱 그 정도로 끝났었다.

 

- 사실 그는 그다지 떳떳한 탐정은 못 되었다. 신뢰 없는 탐정이라니, 이 무슨 모순인가 싶으면서도.

우선 가지고 있는 경력에 비해 그닥 유명한 편은 아니었다. 애초에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았으며, 일반인의 사건을 맡는 일이 적었다.

 이 밖의 경력을 물어보아도 비밀, 주로 무슨 일을 맡았으냐 물어도 기억 안 난다는 헛된 변명. 무슨 사건을 해결했는지 물어도 대답을 피했다. 애초에 의뢰인의 사건을 함부로 발설하는 것 자체가 금지되어 있다라지만,.. 만일 당신이 그의 경력을 알 법한 인물이고 이미 그가 해결한 몇 가지 사건을 알고 있다면, 적어도 그게 가짜는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아마추어 탐정일까 싶어도 익숙하다는 듯 탐정이 하는 일들을 능숙히 해내는 것을 보면 딱히 그런 것 같지도 않다.

 어쨌든 그는 보통의 탐정들이 하는 일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었다. 이미 은퇴했으므로, 이제 별 의미는 없지만. 놀랍게도 이 일로 번 돈이 꽤나 쌓여있어 중산층 취급을 받고 있다.

 

- 인맥이 꽤 넓은 편으로... 여러 인물들과 친분이 있다라기보단 직업상 비즈니스적으로 얽힌 사람이 많은 편이다. 대부분이 안면이 트였다면 어색하지 않은 지인 정도는 된다. 다만 그만큼 다른 인물들에게도 원한을 많이 산 인물이다. 어떤 이유인지는 몰라도 잊을 만하면 위협이 찾아온다고. 물론 이제까지 한쪽 눈을 제외하곤 평안무사했던 만큼 이것이 그렇게까지 큰 문제는 되지 않았다.

 

- 영국 국적을 가졌고 영국 밖으로 잘 나간 적이 없으나 영어, 이탈리아어, 독일어를 사용할 수 있는 등 언어적인 면에 매우 능통했다.

 

- 술은 잘 즐기지 않으나, 상당한 헤비스모커로 시가든 연초든 종류를 가리지 않았다. 입에서 담배가 떨어지는 틈이 없으며, 많으면 하루에 6갑씩을 비우기도.

 

- 1865~1878년, 약 13년 사이에 퍼졌던 소문에 대하여 귀가 밝고 입이 아주 무겁다. 직업병으로 인한 영향이다. 같은 이유로 기억력이 좋으며, 메모하는 습관이 있다.

 

- 힘은 아슬아슬하게 평균 수준인 것에 반해 아주 늙은 노인도 아니면서 체력이 좋지 않다. 오랫동안 달리기를 하는 등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신체활동이 오래 이어지면 금방 거칠게 숨을 골랐으며, 조금 격한 움직임을 해도 가끔씩 비슷한 반응을 보이곤 했다.

 

- 종교나 신앙, 놀랍게도 없는 수준에 가깝다. 뚜렷하게 어떠한 종교를 믿지 않는다기보단 애초에 관심이 없으며 자신과 관련 없는 것으로 인지한다. 기독교와 카톨릭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가지고 있으며, 그에게 신을 믿지 않느냐고 질문하면 결론적으로 믿지 않지만 타인의 시선을 신경쓴 듯한 대답을 한다.

 

- 미신 또한 그렇다. 유령이나 괴물 등의 오컬트적인 부분에 평범한 수준의 두려움을 느끼고(아무리 무던한 사람이더라도 눈앞에 광견병에 걸린 들개가 서 있으면 두려움을 느끼긴 하는 것처럼.), 집 안에서 우산을 펴면 불길하다고 하는 등의 미신에 대해서도 농담처럼 내뱉을 수는 있어도 아주 진지하거나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다. 애당초 증거가 확실히 남아있거나 비현실적인 주제, 논리적이지 못 한 의견이라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유령의 존재를 컨텐츠로 즐길 수는 있어도 그 존재를 믿지 않는 타입의 사람.


 

 

 

 

[ 소지품 ]


모든 소지품은 갈색 아타셰 케이스 안에 들어있습니다.

기름을 채워 사용하는 탁한 금빛의 지포라이터 아직 뜯지 않은 새것의 담배 한 갑.
사실 더 많이 챙겼었는데, 여기까지 오는 길에 다 피워버렸다.

사용감이 있는 두껍고 작은 노트 한 권과 휴대하기 좋은 만년필. 만년필은 잉크를 채워 사용하는 형식이다.


평범한 디자인의 갈색 지갑. 제법 많은 돈이 남아있다. 금전이 꽤 넉넉한 중산층의 사람인 듯...

 


 

 

 

 

[ 선관 ]

 

- X -


 

 

 

 

[ 텍관 ]

 

- 앤디 -

 그들의 첫 만남은 실수로 밀렌의 집 창문을 깬 앤디에게 망가진 창문 값을 물어달라고 집에 잡아 두었던 것이 시작이었다.

 그러나... 이런저런 사유로 인해 그 날을 기점으로 앤디가 밀렌의 집에 눌러살게 되었다! 조금의 시도 후 앤디를 자신의 집에서 내보내는 것을 포기한 밀렌은 약 4년 동안 반강제로 들였던 룸메이트와 함께하다가 2달 전에 은퇴한 후 자신의 집에 앤디를 남겨둔 뒤 혼자 여행을 떠났었다. 물론 이 성가신 꼬맹이와 이런 곳에서 재회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말이다.


 

 

 

 

[ 스탯 ]

 

근력 ○○

민첩 ○○○

행운 

정신력 

 

총합: 11


[트윗수]

50: +20

100:  +20

150:  +20

200:  +20

250:  +20

05.16_300: +20

05.16_350: +20

05.16_400: +20

05.16_450: +20

05.17_500: +20

05.17_550: +20

05.17_600: +20

= 240

 

[출석]

05.13: +10

05.15: +10

05.16: +10

05.17: +10

= 40

 

[상점 이용]

05.15: 담배 3개 (-90 )

05.16: 랜덤박스 1개 (-20)

 

총합: 280 - 110 =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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