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윈프리드 바튼 / 32세 ]

날 부르지 마, 무서워

 

 

 

 

[ 이름 ]

- 윈프리드 바튼 / Winfred Bart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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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

- 32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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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별 ]

- 남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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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 / 몸무게 ]

- 194cm / 92kg -

큰 키에 더불어 체지방이 적고 관리된 근육질을 가진 정도의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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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관 ]

실제로 가방을 들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저 오브젝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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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한쪽 눈을 앞머리로 가린 그는 표정변화가 거의 없었다. 반쯤 감은 듯한, 묘하게 나른한 인상을 가진 눈매는 눈을 감으면 일자 모양이 되었으며, 언제나 똑같은 미소를 띄우고 있는 그는 실내에서도 머리에 쓴 비니를 벗지 않았고 제법 덩치가 크고 다부진 편에 속했다.

 

그리고,

그는 체구가 좋다. 손이 큰 편에 속했으며, 키가 크고 몸에는 잘 단련된 근육이 많았다. 팔다리에는 종종 자잘하니 자세히 보지 않으면 눈치채지 못 할 정도의 잔상처가 있었다. 그는 자기 자신을 운동선수, 아니면 경찰이나 소방관처럼 몸을 쓰는 일을 하던 사람이 아니였을까 예상하고 있다.

그의 검은 생머리는 그의 발목 정도까지 닿을 정도로 길었으며 끄트머리가 상하거나 갈라진 등 관리되지는 않은 상태였다. 다만 태생적인 머릿결은 좋은 것인지 그의 앞머리는 제법 멀끔했으며 바람을 맞으면 찰랑거리기까지 했다. 보는 사람의 기준에서 7:3정도로 나눈 오른쪽 앞머리를 뒤로 넘겼고, 왼쪽은 그대로 앞으로 늘어트렸으나 그대로 왼쪽 눈을 가리게 되었다. 반드시 가려야만 하는 것은 아니였지만, 그렇다고 굳이 눈을 보여주고 다니지도 않았다.

그의 착장은 단순하기 그지없었다. 하얀 반팔 티셔츠와 튼튼하고 질긴 재질을 가진 검은색의 테크웨어 바지, 그리고 살짝 낡은 감이 있는 가죽워커. 사실 그가 입은 옷은 새것이라고 할 수는 없을 정도 수준의 사용감이 있었다.

그가 끼우고 있는 검은 가죽장갑은 똑같은 것을 양쪽 손에 잘 끼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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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격 ]

 Main Keyword :: 긍정적인, 여유로운, 단순한 

E.T.C. Keyword :: 밝은, 다정한, 친절한, 너그러운, 예의바른, 희생적인, 배려하는, 당돌한, 당당한, 뻔뻔스러운, 용기있는, 대담한, 솔직한, 침착한, 당황하지 않는, 신중한, 허당끼가 있는, 장난스러운, 능청맞은, 욕심이 없는, 물욕이 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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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마치 어린아이같은 행동을 취할 때가 있었다. 다만 어른스러움이 부족하다는 뜻은 아니다. 그저 그가 가진 가치관이 어쩌다 보니 조금 철이 없었을 뿐.
그는 거의 대부분의 기억을 잃은 지금 이 순간에서마저도 큰 동요나 당황을 보이지 않았으며, 그저 일상적인 모습을 유지했다. 자신이 위험에 빠졌든 말든 여유로운 특유의 말투와 행동거지로 "에이, 반드시 죽는다고 결정된 건 아니잖슴까~" 라는 뉘앙스의 말을 하며 콧노래나 흥얼거릴 정도의 답답한 여유로움을 가졌다. 실제로 그는 자주 말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마음에 여유를 가지는 것이 최고라고.
실제로 안전 불감증이라 하기엔 고의로 위험한 행동을 일삼거나 부담이 큰 사고를 치지는 않았으니, 단순히 그저 태생적인 성격이자 그의 가치관 정도라고 할 수 있겠다.

다만 이 여유로운 성격을 기반으로, 그는 제법 단순했으며... 허당이다.
2%부족한 사람이라고나 할까, 그는 소위 말하는 '바보같은 짓'을 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웃는다던지 하는 모습을 종종 보였다. 호기심에 굳이 건드려보았다가 손가락에 상처가 생겨도 짜잔, 따위의 의성어를 말한다든지. 아니면 걷다가 휘청거린다던지 하는 모습이라던지... 수수께끼를 다 풀어놓고 엉뚱한 답을 내놓던지 하는 등등 말이다. 대부분의 행동은 재미 삼아 장난을 친 결과물이지만.

그럼에도 확실히 단정지어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는 착하다. 보통 심성이 좋다 하던가, 말과 행동에는 기본적으로 사람을 챙기는 모습이 묻어있었으며 상대를 배려했고 먼저 양보했다. "우와, 이거 꽤나 무섭슴다. 그쪽도 그렇슴까? 그럼 제가 먼저 앞장서겠슴다. 천천히 따라오십쇼." 같은 것이 그 예시이다. 그는 왠만하면 자신이 직접 손해보는 쪽을 택했다. 워낙 욕심도 욕망도 없고, 물욕조차 없다보니 종종 자신의 몫을 내어주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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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

 

- '~슴까,' '~아님까?' 라는 독특한 말투를 가지고 있다. 상대의 나이는 신경쓰지 않고 모두에게 존댓말을 쓰는 편.

- 악력을 포함, 힘이 상당히 강한 편에 속하며 신체능력도 좋다. 체력 역시 상위권에 속할 정도이다. 그에 더불어 동체시력이 좋았고, 무언가에 대한 반응속도가 빨랐다. 머리에 기억은 없어도 몸은 기억한다고 하던가, 공격에 대한 순간적인 방어나 대비하는 속도 역시 일반인이라고 할 수는 없었기에, 그는 '저, 사실 무서운 사람이거나 하면 어떡함까?'  따위의 농담을 내뱉고는 했다.

 

- 그는 나이가 어린 아이들이나 청소년 등 보호대상들에게 항상 친절했다. 실제로 관련된 사항을 질문해본다면 그는 아이들을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흔쾌히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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